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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긋하고 싱그러운 미나리.. 어릴땐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제철이 되면 꼭 찾게 된다. 나물로만 무쳐먹는 것이 아니라 전으로 부쳐먹어도, 고기와 함께 곁들여도 참 맛있는 미나리.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이러니 꼭 찾아 먹을 수 밖에. 봄~여름에는 날씨와 걸맞게 푸릇푸릇한 것들이 좋다.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초록빛이 가득한 공원과 산을 거니는 것도, 그 속에서 자연에 녹아들어보는 것도 참 좋다.
미나리 전